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레알 마드리드는 '황족' 인정? 베컴이 벨링엄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가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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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해외파'가 드물다.
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차세대 신성 주드 벨링엄에게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화를 집중 조명했다.
벨링엄에 앞서 잉글랜드 선수로는 로리 커닝햄, 스티브 맥매너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레알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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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해외파'가 드물다. 자국 리그인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한 클럽으로 존중하는 모양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5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차세대 신성 주드 벨링엄에게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화를 집중 조명했다.
미러는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베컴이 20살 유망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연락했다는 것은 어쩌면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라면서도 '벨링엄은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일곱 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라며 영국 출신이 레알에 입단하는 일은 매우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에 앞서 잉글랜드 선수로는 로리 커닝햄, 스티브 맥매너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레알에서 뛰었다. 영국 전체로 확대하면 가레스 베일도 레알에서 활약했다. 레알의 '영국 스타 계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레알은 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에 이적료를 무려 1억300만유로(약 1400억원)나 주고 벨링엄을 영입했다. 벨링엄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벨링엄은 "베컴이 나에게 행운을 빈다고 짧게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서 "잉글랜드가 갖는 레알에 대한 존경심은 매우 높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벨링엄은 "외부에서 많은 의견과 조언을 듣는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걸러낼 줄 알아야 한다. 많은 조언들이 정말 긍정적이었다. 언젠가는 그들과 다시 연락을 취해서 스페인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또 배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통을 위한 스페인어 학습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벨링엄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
벨링엄은 "휴대폰에 앱을 깔았다. 제대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한지 9일이 됐다.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 등 작은 것부터 익히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독일어보다는 스페인어가 쉽다. 벨링엄은 "중학교 시절까지 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다. 독일어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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