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파트서 ‘묻지마 폭행’…이웃 여성 때린 20대 남성 검거

이예린 2023. 7. 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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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사는 일면식 없는 주민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벌이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과 강간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5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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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사는 일면식 없는 주민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벌이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과 강간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5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주민으로, 서로 일면식은 없는 사이입니다.

A 씨는 12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피해자를 끌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복도식 아파트로,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들은 10층 주민들이 달려 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고, 피해자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또 A 씨는 미성년자 시절 강간미수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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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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