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팬덤 시위 공식 입장…"태연 활동 면밀히 지원할 것"

[Dispatch=구민지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팬덤 시위에 입장을 밝혔다.

SM은 5일 공식 SNS에 "팬들이 최근 태연의 콘서트 및 활동에 관해 보낸 의견을 확인했다.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향후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태연 팬 연합 측은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도 진행했다. 

이들은 SM이 태연의 콘서트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공연과 관련된 자체 콘텐츠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팬덤은 향후 정상적인 홍보와 컨텐츠 제공을 요구했다. 더불어 악플러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도 공유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태연은 단독 투어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진행 중이다. 오는 8~9일 일본 도쿄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