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소녀 여진·고원·혜주도 씨티디이엔엠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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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이달소) 출신 여진·고원·혜주(전 Olivia Hye)가 새 둥지를 틀었다.
씨티디이엔엠(CTDENM)은 5일 "이달의 소녀 출신 여진·고원·혜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디이엔엠과의 동행을 결정해 준 세 멤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로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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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이달소) 출신 여진·고원·혜주(전 Olivia Hye)가 새 둥지를 틀었다.
씨티디이엔엠(CTDENM)은 5일 "이달의 소녀 출신 여진·고원·혜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디이엔엠과의 동행을 결정해 준 세 멤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로 설립한 회사다. 앞서 역시 이달소 출신인 현진과 비비도 이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앞서 이달의 소녀 또 다른 멤버들인 희진(전희진)·김립(김정은)·진솔(정진솔)·최리(최예림)·하슬(조하슬)은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소속사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모드하우스 정병기(제이든 정) 대표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인연이 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A&R 부서에서 근무했다.
2018년 8월 12인조로 정식 데뷔한 이달의소녀는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지도를 쌓아왔다. 재작년 엠넷 '퀸덤2' 준우승 후 첫 월드투어를 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간 블록베리는 자금난을 겪어왔고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멤버들은 불공정 계약을 문제 삼고 블록베리와 전속계약 분쟁 소송을 벌였고 멤버들이 승소했다. 가장 먼저 팀을 나간 츄는 ATRP에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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