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생산성 높일 환적운송시스템 '마지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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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환적물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달간 터미널 3곳, 운송사 2곳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차 TSS를 시범운영한 결과 목표 물량의 20%를 초과해 처리하고, 그룹오더 이용 때 차량대기시간이 6분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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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환적물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TSS는 터미널과 운송사의 정보를 사전에 연계하고 복수의 차량과 화물정보를 한번에 전송해 화물차량의 터미널 진입 때 최적의 화물 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타부두 환적은 서로 다른 10개의 터미널에 기항하는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싣기 위해 화물을 육상 운송하는 것이다.
BPA는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줄이는 TSS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한달간 터미널 3곳, 운송사 2곳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차 TSS를 시범운영한 결과 목표 물량의 20%를 초과해 처리하고, 그룹오더 이용 때 차량대기시간이 6분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터미널운영사 사장단 간담회와 실무자회의, 운송사 개별협의 등을 통해 시범운영 때 확인된 시스템 문제점을 보완했다. 또 오류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시스템 이용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BPA는 밝혔다.
TSS 정식 출범 전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범운영에는 터미널 5개사와 운송사 6개사 등 총 11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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