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8년 만에 800원대로 하락

강진규 2023. 7. 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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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재정환율이 5일 80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897원69전을 기록했다.

전날 장중 100엔당 898원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간 기준으로 800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2원80전 내린 1298원60전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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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재정환율이 5일 80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897원69전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 900원78전에서 3원9전 내렸다. 전날 장중 100엔당 898원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간 기준으로 80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마감 시간 기준으로 800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2015년 6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원·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일본은행(BOJ)이 초저금리 정책을 고수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2원80전 내린 1298원60전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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