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메타, 국내대리인 교체···'페이퍼컴퍼니→韓지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퍼컴퍼니를 국내 대리인으로 내세웠다는 의혹을 받은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가 '국내 대리인'을 한국지사 또는 본사가 신설한 별도 법인으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빅테크의 대리인 변경은 페이퍼 컴퍼니를 국내 대리인으로 내세워 한국 내 사업 중 불거지는 책임들을 회피하는 것을 막고자 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명 '구글 대리인법'이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퍼컴퍼니를 국내 대리인으로 내세웠다는 의혹을 받은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가 '국내 대리인'을 한국지사 또는 본사가 신설한 별도 법인으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국내 대리인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에서 구글코리아로 변경했다. 메타는 메타커뮤니케이션에이전트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대리인 변경은 페이퍼 컴퍼니를 국내 대리인으로 내세워 한국 내 사업 중 불거지는 책임들을 회피하는 것을 막고자 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명 '구글 대리인법'이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법은 해외 본사를 대신해 국내 이용자 보호 업무 등을 하는 국내 대리인이 형식적으로 운용되지 않도록 해외 본사가 설립한 국내 법인, 해외 본사가 임원을 구성하고 사업 운영 등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내 법인으로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천수, 빗속 슬리퍼 신고 1km 쫓아 뺑소니범 잡은 영상 보니
- 남편에게 들키자…성매매하고선 '성폭행 당해' 거짓말한 40대 여성
- 압구정아파트 동 이름 '앙드레 시트로엥'? '허세 쩐다' 비판 폭주, 진실은?
- 블랙핑크, 美 코첼라→英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케이팝 넘어 세계적 그룹'
- '역시 장사천재'…백종원, 아스파탐 뺀 '막걸리' 내놨다
- 조민 '처음엔 억울했지만 잘못 깨달아…면허취소 받아들일 것'
- '이게 무슨 냄새지?'…고속열차 안에서 밥솥에 밥 지은 중국인 부부
- 피프티 피프티 첫 심문기일 '신뢰관계 파탄 VS 배후 세력 있다' (종합)
- '배꼽티' 류호정 '탈코르셋 어겼다? 멋있게 입고 싶었을 뿐'
- 최정원 측 '무혐의 불송치 처분…불륜 주장 A씨 허위사실 강경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