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금리 계속 올려도 물가 안 잡힌다는 유럽·미국…한국은 잡힌다는데
KBS 2023. 7. 5. 18:37
오늘의 지푭니다.
미국과 유럽이 금리 계속 올리는 이유가 '뛰는 물가' 잡기 위해서죠.
그런데 물가 안 잡히니 각종 원인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랑 뭐가 다른지 볼까요.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입니다.
5월 기준으로 유로존이 6.1%, 미국은 4%입니다.
우리나라는 같은 달 3.3%를 기록했고, 지난달엔 2.7%로 더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를 보면 미국이 5.25%로 가장 높고, 영국 5%, 유럽연합 4%, 우리나라가 3.5%로 가장 낮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이 고금리 정책으로 물가를 잡을 수 없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노동 시장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코로나가 끝난 뒤 기업들이 구인난으로 임금을 올려주는 '노동 사재기'에 나서면서 또다시 물가가 오른다는 겁니다.
다른 하나는 기업의 지나친 이윤 추구인 '그리드플레이션'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유럽 물가 상승을 유발한 요인을 분석해보니, 기업들의 이윤 추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한다고 IMF는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류 수입 가격 하락으로 6월 물가가 안정세이지만, 라면이 13.4% 등 가공식품 물가가 7% 올랐고, 외식 물가는 6.3% 등 먹거리 관련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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