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행' NC 박건우, 올 시즌 첫 퓨처스경기 출전…2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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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으로 내려간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33)가 올 시즌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박건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9일 삼성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강 감독은 박건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박건우가 2군 경기를 소화하면 퓨처스리그 코치들의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면서 "우리 팀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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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군으로 내려간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33)가 올 시즌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박건우는 5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건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9일 삼성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러나 부상 이후 실전 감각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지난해와 올해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NC는 경기가 없던 지난 3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건우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의아하게 여겨졌다.
하루가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박건우가 원팀(One Team)에서 벗어난 행동을 했다고 봤다"며 박건우의 2군행 배경을 설명했다.
NC는 최근 10경기 1승(9패)의 하향세를 타며 3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강 감독은 팀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그는 박건우를 2군으로 내려보내기 전 만나거나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다고 했다.
강 감독은 박건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박건우가 2군 경기를 소화하면 퓨처스리그 코치들의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면서 "우리 팀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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