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검거' 이천수, 미담 또 있었다 "女화장실 몰카범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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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의 미담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이천수가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축구선수 출신인 두 사람은 빠른 발을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는데 성공했고, 이천수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를 넘기며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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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모델 겸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의 미담을 추가로 공개했다.
심하은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팝업행사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군요. 피곤한 줄 알았는데 아침에 전화 오고 기사 나오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몇년 전에 여자 화장실 몰카범도 차를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었다"며 "이것 또한 그땐 자녀들이 어려서 혹여 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 했는데 지금 같이 한 번 쓰윽 얘기해본다"며 "칭찬해 이천수! 남편 자랑 맞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이천수가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천수는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라고 간곡하게 외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40대 남성 A씨가 이 택시 기사와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음주 사실을 들킬까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던 중이었기 때문.
이천수는 이를 본 후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 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와 범인을 쫓았다.
축구선수 출신인 두 사람은 빠른 발을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는데 성공했고, 이천수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A씨를 넘기며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이천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현재는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TV조선 '조선체육회'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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