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맨 꼭대기 멈춘 롤러코스터…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의 3시간'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승객들이 3시간 넘게 거꾸로 매달려 있던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크랜든 지역의 포레스트 카운티 축제 현장에 발생했는데요.

철로를 타고 커다란 원을 그리며 달리던 롤러코스터가 꼭대기 부근에서 갑자기 멈추자 승객들은 거꾸로 매달린 채 최소 3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승객은 8명으로, 이중 7명은 어린이였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철로를 타고 올라 승객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승객들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갔습니다.

현지 소방서장은 롤러코스터에 '기계 고장'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지지대에 금이 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로이터·@Ghostfriend01 트위터·CoasterForce 유튜브·캐로윈즈 놀이공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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