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장악 기대”…대구, ‘브라질 청대 출신’ 벨톨라 영입

제공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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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구FC가 브라질 미드필더 벨톨라(23)를 임대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대구는 5일 “184cm, 74kg의 체격조건과 기술을 바탕으로 볼키핑 능력을 갖췄고, 3선 경기 조율과 전방 볼배급에 강점을 가진 미드필더 벨톨라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벨톨라는 브라질 U-17 청소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지난 2021년 브라질 1부 그레미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22년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겨 1부 산타 클라라에서 활약했다. 만23세(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 무대에서 50경기 이상 출전을 경험했고,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등번호는 13번이다. 벨톨라는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에 오게 돼 기쁘다. 대구의 투지있는 플레이를 지켜봐 왔고, 시즌 끝까지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팬들의 환영에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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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벨톨라의 영입을 통해 계약이 종료된 페냐의 공백을 메웠다. 구단은 “보다 효과적인 중원 장악과 활발한 공격 전개를 기대한다”고 했다.

벨톨라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곧바로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