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검찰청 직원인데”…기관 사칭 금융사기 기승
KBS 2023. 7. 5. 18:19
기관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조사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화금융사기 발생 건수는 30%가량 줄었지만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지난해 8백12억 원에서 올해 9백31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기간 전화금융사기는 모두 7천3백여 건, 피해액은 천7백억 원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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