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이천수', 차 타고 도주 여자화장실 몰카범도 잡았다" 미담 공개 [전문]

[OSEN=오세진 기자] 모델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남편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뽐냈다.

심하은은 "어제 팝업 행사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라. 피곤한지 알았는데 아침에 전화 오고 기사 오고"라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나 심하은은 크게 놀란 기색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 "몇 년 전에도 여자 화장실 몰카범(??)도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 가서 잡았었어요"라고 말하기 때문.

이는 이천수의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올곧은 성정을 잘 아는 아내다운 발언이다. 심하은은 "이것 또한 그땐 자녀들이 어려서 혹여 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는데 지금 같이 한번 쓰윽 얘기해 봅니다~~ 칭찬해 춘수~~ 이천수!!"라면서 걱정과 함께 남편을 자랑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심하은은 "#이천수 #리춘수 #남편자랑 맞습니다"라면서 이천수에 대한 홍보와 응원을 잊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이천수가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와 함께 빗길에서 슬리퍼를 신고 1km를 질주해 음주운전 차량을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래 정의로우셨네요", "와 이천수 유튜브 구독하러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현재 KBS2TV 예능 '살림남2'에 출연, 두 사람은 2녀 1남을 두고 있다. 또한 이천수는 '리춘수' 유튜브 채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심하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