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에…LG에어컨 판매 '쑥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5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때 이른 폭염 때문으로 풀이된다.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이 제품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도 100% 가동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을 이미 장만한 가구가 적잖다"며 "이들 가구가 추가로 에어컨을 사면서 더욱 저렴한 창호형 에어컨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5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때 이른 폭염 때문으로 풀이된다.
창문 창틀에 끼우는 형태인 이 에어컨은 실외기가 따로 없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높이 105㎝부터 240㎝ 대형 창문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대용량 제습 기능도 갖춰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최대 34L(하루 제습 용량)의 제습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20L 수준인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성능이 우수하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전기 요금도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 않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다. 한 번에 두 배 가까운 냉매를 압출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이 제품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도 100% 가동 중이다.
창호형 제품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몰이의 원인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온라인에서 100만원 내외에 팔리고 있다. 250만~300만원 수준인 일반 에어컨 제품(실외기 하나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는 투인원 기준) 가격의 절반을 밑돈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을 이미 장만한 가구가 적잖다”며 “이들 가구가 추가로 에어컨을 사면서 더욱 저렴한 창호형 에어컨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고 싶다"…삼성전자 직원들, 초유의 '성과급 쇼크'
- 새마을금고 조직 희한하네…직원 1.6만명인데 임원 1.4만명
- "베트남어까지 배우려니 기가 막혀"…중소기업 대표의 한탄
- 여고생 19명 추행한 70대 치과의사…1심 '집유' 판결에 항소
- "또 올랐다고?" 공매도 세력 발칵…에코프로 '황제주' 노린다
- '태국 성희롱' 논란 유튜버, 새 채널 열고 또 '음란방송'
- 순직 조종사, 16년 만에…"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
- 이천수, 올림픽대로 1km 달려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 네이마르, 저택에 인공호수 팠다가…'43억 벌금 폭탄'
- "얼려서 오히려 좋아"…냉동과일 쓸어담는 직장인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