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과거 女화장실 몰카범도 잡았다"..♥심하은 뒤늦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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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추격전 끝에 잡아 화제인 가운데, 과거 몰카범을 잡은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천수 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이천수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뺑소니범을 직접 잡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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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이천수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뺑소니범을 직접 잡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수가 사고 현장을 보고 본능적으로 전력 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았다고 한다. 이 일이 알려지자 이천수가 '현장을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일인데 많은 관심을 받아 쑥스럽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자신의 SNS에 "어제 팝업 행사하고 들어온 남편이 기절해서 자더라. 피곤한지 알았는데 아침에 기사 나오고 전화 오고"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몇 년 전에 여자 화장실 몰카범이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이천수가) 뛰어가서 잡은 적도 있다. 그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는데 지금 한번 스윽 얘기해본다. 남편 자랑 맞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수는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아내 심하은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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