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VNL 노리는 남자 배구, AVC 챌린저 출전…"우승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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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을 꿈꾸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에서 첫 단추를 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배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3 AVC 챌린저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선수, 곽승석, 최민호, 신영석 등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들이 빠지고 허수봉, 임동혁, 임성진, 김지한, 김민재 등 2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치르는 첫 대회로 '세대교체'의 첫 발을 내딛는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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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출국…사우디·태국과 B조 편성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재도약을 꿈꾸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에서 첫 단추를 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배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3 AVC 챌린저에 참가한다.
AVC 챌린저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티켓을 노리고 있는 한국에게는 이 대회가 목표의 시발점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 FIVB 챌린저에 출전한 후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해 온 대표팀은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선수, 곽승석, 최민호, 신영석 등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들이 빠지고 허수봉, 임동혁, 임성진, 김지한, 김민재 등 2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치르는 첫 대회로 '세대교체'의 첫 발을 내딛는 대회이기도 하다.
임도헌 감독은 "새로 들어온 어린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왔다. 대회 참가해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서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FIVB 챌린저에 진출할 것이다"라며 결전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예선에서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B조에 편성됐다. 대회 첫 날인 8일 태국과, 9일 사우디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6일 오전 10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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