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포수' 원했던 KIA, 왜 김태군을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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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김태군(33)-류지혁(29)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오후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33)-내야수 류지혁(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국 주전 포수에 대한 갈증이 있던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주전 포수를 얻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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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49) 감독이 김태군(33)-류지혁(29)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KIA는 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오후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33)-내야수 류지혁(29)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는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시작은 박동원의 이적이었다. 지난해 KIA는 포수 보강을 위해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그리고 2023년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영입한 박동원을 영입했다. 하지만 박동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4년 65억원 FA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KIA는 이후 비시즌기간 포수 보강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키움으로부터 2024년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주효상을 영입했으나 확실한 전력보강이라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남았다.
그럼에도 KIA는 추가 영입 없이 한승택-주효상 베터리 체재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효상은 타율 0.063(32타수 2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지난 5월14일 1군에서 제외됐다.
주효상을 대신해 KIA는 신범수를 콜업했다. 신범수는 올라와 한승택 그리고 한준수와 포수 마스크를 번갈아 쓰기 시작했다. 다만 세 선수 모두 확실한 주전 포수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결국 주전 포수에 대한 갈증이 있던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주전 포수를 얻는 데 성공했다.
김종국 감독은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며칠 전부터 박진만 감독과 다각도로 카드를 맞췄다. 이후 오늘(5일) 오전 구단에서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 우리 팀은 포수 부분이 취약했고 삼성은 내야수가 필요했다. 합이 맞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김종국 감독은 트레이드 직후 류지혁과 이야기를 나눈 사실도 공개했다. 김 감독은 "류지혁과 정도 많이 들었다. 팀에서도 김선빈 다음으로 리더십이 좋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했다. 류지혁한테는 '가서 부상 없이 잘하고 있으면 또 만나는 일이 있을거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국 감독은 김태군에게 기대하는 점에 대해 "전체적으로 지금 포수들의 경험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잘 메워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군의 장점에 대해서는 "김태군은 투수를 편안하게 리드를 해준다고 느꼈다. 타격에서도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콘택트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황대인(1루수)-김규성(2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윤영철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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