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차량 절도' 현직경찰관 파면 징계의결

천정인 2023. 7. 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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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세워진 자동차를 훔친 현직 경찰관이 징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파면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징계위원회는 A 경위의 절도 혐의와 함께 음주운전을 한 행위까지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토대로 A 경위에 대한 인사 처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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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를 훔친 현직 경찰관이 징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파면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A 경위는 지난 4월 21일 오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거리에 세워진 다른 사람 소유의 SUV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경위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절도죄 적용을 피하지 못했다.

징계위원회는 A 경위의 절도 혐의와 함께 음주운전을 한 행위까지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토대로 A 경위에 대한 인사 처분을 할 계획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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