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 2주년 기념 '희망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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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은 5일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 2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핸드벨 콰이어 공연을 시작으로 총 11곡의 연주곡을 선보였으며, 그중 '진주조개잡이'와 영화 '올리브의 목걸이' OST를 연주할 때에는 본원 혈액종양내과 박경태 교수 소속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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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한마음병원은 5일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 2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핸드벨 콰이어 공연을 시작으로 총 11곡의 연주곡을 선보였으며, 그중 '진주조개잡이'와 영화 ‘올리브의 목걸이’ OST를 연주할 때에는 본원 혈액종양내과 박경태 교수 소속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총 50여 명의 단원들은 연주 내내 열과 성을 다해 연주했고 공연을 찾은 환자들 또한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단장인 하충식 이사장은 “이 모든 것은 오케스트라 단원 한 명 한 명이 수만 번의 노력으로 일군 값진 결과이자 곁에서 물심양면 지원하고 묵묵히 함께한 부모님의 덕”이라며 “창단 2주년을 넘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 장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는 하충식 이사장이 사단법인 희망이룸의 제안에 따라 발족한 ‘국내 최초 기업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발달 및 지체장애를 가진 총 25명의 정규 직원(창원한마음병원 24명, 시립마산요양병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장애인 고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로 선정되어 은상을 받았다.
창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 안정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선례를 보였다는 평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식에 초청되어 기념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1994년부터 매년 시설 아동들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후원,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다문화 가정 지원, 이주민센터 후원 등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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