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서트도 히트상품으로···방시혁 "위버스콘, 대중예술 방법론 모두 적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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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사진) 하이브 의장이 매년 하이브에서 개최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은 고품질의 공연을 만들고 대중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5일 방 의장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대중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신기술과 예술적 방법론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 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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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무대 관해서는 "시대적 의미 살려야"
"성장 가능 엔터 생태계 조성할 수 있길"
방시혁(사진) 하이브 의장이 매년 하이브에서 개최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은 고품질의 공연을 만들고 대중문화와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5일 방 의장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대중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신기술과 예술적 방법론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 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0~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김준수·르세라핌·뉴진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K팝 스타들의 공연으로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하이브 소속이 아닌 가수들도 팬덤 플랫폼 ‘위버스’로 묶여 출연하면서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고(故) 신해철과 서태지를 잇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헌정 무대 주인공으로는 엄정화가 선정됐다. 이에 대해 방 의장은 “대중음악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존중과 이를 기념하며 헌정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면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그렇게 시대적 의미를 살려가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고품질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연의 질을 끌어올려 전 세계 관객들이 K팝뿐 아니라 K콘서트 열풍에 합류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하이브에 따르면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의 양은 단독 콘서트의 4배가 넘는다. 실제 현장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운 8개의 정교한 화면을 통해 몰입감을 유지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위버스콘은 위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위버스 줄서기’ ‘위버스 바이 팬즈’ 등 신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체험을 도왔다.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 방식으로 함께 생중계해 물리적인 한계도 없앴다.
하이브는 “궁극적으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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