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출 30억 초과 사업체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중단"

손대성 2023. 7.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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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연 매출액이 많은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에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사업체에 대해 가맹점 개편 사전 안내 및 이의신청 접수를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야 미지급 대상 가맹점 수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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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연 매출액이 많은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에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지급 대상은 전체 가맹점 2천828곳 중 약 40곳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사업체에 대해 가맹점 개편 사전 안내 및 이의신청 접수를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야 미지급 대상 가맹점 수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농·축협,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개편했다.

지침에 따라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경우 가맹점 등록을 취소해야 하지만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 매년 매출액을 확인해 지속해서 가맹점을 관리한다.

장대근 울진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가맹점 개편으로 군민이 혼란과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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