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적장애인 동원해 보험사기에 성매매까지…일당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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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내세워 보험 사기를 치고 성매매까지 강요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어제(4일) 보험사기와 성매매처벌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하고, 보험 사기의 공범 1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매매에 연루된 남성 87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별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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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내세워 보험 사기를 치고 성매매까지 강요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어제(4일) 보험사기와 성매매처벌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하고, 보험 사기의 공범 1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사 9곳과 상대 차주 등으로부터 1억 4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주범 김 씨는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을 비롯한 장애인 3명을 차량에 함께 태우거나, 다른 차량에 뛰어들게 하는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지적장애인 2급으로, 김 씨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장애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천만 원가량을 뜯어내기도 했는데, 확인된 성매매 횟수만 백여 건이 넘습니다.
경찰은 성매매에 연루된 남성 87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별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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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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