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만 64억원…볼티모어, OPS 0.996 '랭킹 2위' 톱 유망주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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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내 2위 유망주이자 리그 전체 14위 유망주를 빅리그로 콜업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 오늘(5일) MLB.com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좌타 외야수 콜튼 카우저(23)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해 현재 치르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내일부터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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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내 2위 유망주이자 리그 전체 14위 유망주를 빅리그로 콜업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 오늘(5일) MLB.com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좌타 외야수 콜튼 카우저(23)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해 현재 치르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내일부터 투입할 예정입니다.
카우저는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볼티모어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입니다. 당시 계약금은 490만 달러(64억 원)였습니다.
카우저는 입단 직후부터 1라운더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단계를 밟아 지난해 트리플A까지 승격됐고, 올해 노퍽 타이즈(트리플A팀)에서 56게임 10홈런, 40타점, 타율 0.330, OPS(출루율+장타율) 0.996을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리그를 폭격했습니다.
마이크 일라이어스 볼티모어 단장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빅리그의 로스터 상황이 문제일 뿐 카우저는 빅리그에 올 준비가 다 됐다"고 밝힐 정도로 MLB 데뷔는 기정사실이었습니다.
볼티모어는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여유 있게 1위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최근 상승세인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2게임 차까지 추격 당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경기가 남아 있는데,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특급 유망주 카우저의 콜업은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만 현재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는 꽉 찬 상태입니다. 카우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선 다른 1명이 DFA(지명할당)될 전망입니다.
카우저의 가세가 최근 확 식어버린 볼티모어 타선에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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