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양호…작은 금고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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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별 새마을금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건전성·유동성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큰 틀에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은 대체적으로 다 양호하다"면서도 "다만 일부 새마을금고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그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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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별 새마을금고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건전성·유동성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큰 틀에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은 대체적으로 다 양호하다"면서도 "다만 일부 새마을금고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그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에 대해 일부 우려 사항이 없지 않으나 어떻게 보면 작은 새마을금고에서는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앙의 큰 기관들이 합병 등 방식으로 충분히 거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으므로 일반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들어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3.58%였던 연체율은 지난달 29일 기준 6.18%에 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공시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보면,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이 감독 기준 밑인 4등급 아래로 떨어져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금고는 30곳에 이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 및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5주간 연체율이 가장 높은 100개 금고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연체율이 10%를 웃돌고 부실 위험이 큰 30개는 특별검사를, 연체율이 평균보다 높은 70개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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