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13일부터 임시회 개회…36개 안건 접수

5일 울산시의회에서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 제240회 임시회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5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40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사해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오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4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윤리특별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제240회 임시회에는 총 36개 안건이 접수됐다.

세부 현황은 울산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 등 의원 발의 27건, 울산시 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장·교육감 제출 9건 등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 결의안은 울산시의회와 울산시의 협약에 따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 5명을 구성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은 13일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