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동남아 웹툰 시장 철수···"조직 재정비 차원"

김성태 기자 2023. 7. 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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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181710)이 동남아시아 웹툰 시장에서 철수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2016년 2월 처음 시작한 NHN 코미코 태국은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웹툰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 재정비 차원"이라며 "일본,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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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북미·유럽 중심 경쟁력 강화
코미코 태국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NHN(181710)이 동남아시아 웹툰 시장에서 철수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5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법인을 키다리스튜디오에 매각했다. 2016년 2월 처음 시작한 NHN 코미코 태국은 동남아시아 웹툰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동남아시아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해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NHN은 이보다 앞서 2020년 베트남에서도 코미코 플랫폼을 선보였지만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NHN은 글로벌 만화업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 프랑스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지역 웹툰 플랫폼인 포켓코믹스, 국내와 일본의 코미코는 그대로 유지한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진행 중인 웹툰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 재정비 차원"이라며 "일본,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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