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울산 방문 김기현, 하이브리드 신산업 육성 지원 약속

서지윤 2023. 7.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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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자신의 고향인 울산을 찾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울산시가 민생 경제 회복의 삼각공조를 이뤄 불철주야 총력을 다하면 틀림 없이 획기적 퀀텀 점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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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서지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자신의 고향인 울산을 찾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울산시가 민생 경제 회복의 삼각공조를 이뤄 불철주야 총력을 다하면 틀림 없이 획기적 퀀텀 점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김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민선 6기 울산시장(2014~2018)을 지냈으며, 현 지역구는 '울산 남구을'이다. 울산시가 여당 지도부와 단독 협의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로부터 국비지원 사업 10건 등을 보고 받은 김 대표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도 "100억, 200억짜리 예산 증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미래 퀀텀 점프'를 위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제가 가진 방향은 일치한다. 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전통 산업과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와 조선 사업에 IT를 접목시키고, 석유화학 산업을 신소재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길을 찾아 나간다면 울산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 최적의 여건을 갖춘 산업도시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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