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7.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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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내주 한일 정상회담 추진…오염수 이해 구하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과 감시 시스템 등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날 공개한 종합 보고서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022152073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여야 IAEA 보고서 충돌…"논란종식 계기" vs "日맞춤형 보고서"

여야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를 두고 상반된 평가를 하며 정면충돌했다. 그동안 쟁점 법안을 두고도 사사건건 충돌해 온 여야가 이날 각각 긴급 의원총회까지 열고 서로에 대한 총력 대응을 예고하면서 이번 이슈를 둘러싼 '강 대 강' 대치 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IAEA의 공신력, 보고서의 신뢰성을 부각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비판하면서 선전·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27200001

■ 김효재 "국민은 KBS가 특정 정파에 유리하게 방송한다고 인식"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 배경과 관련해 "KBS는 왜, 언제부터 어떻게 공정성 논란을 자초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뒤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은 KBS가 공공의 자산인 전파를 자신들 구성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하고 특정 정파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는 방송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 달 내내 뉴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대가가 편의점 도시락 한 개 값도 안 되는 액수라면 생각하기 나름으론 너무 적은 게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KBS가 과연 그런 액수의 돈일 망정 달라고 할 자격은 있는지, 염치는 있는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35800017

■ 고 박해옥 할머니 징용 배상금 재차 공탁…전주지법 "심사 중"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피공탁인을 강제징용 피해자인 고(故) 박해옥 할머니의 자녀로 지정해 재차 공탁을 접수했다. 5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재단은 이날 오후 박 할머니의 상속인인 자녀 2명을 피공탁인으로 특정해 공탁 신청서를 냈다. 전주지법 공탁관은 재단의 신청에 따라 공탁을 심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37600055

■ '로또 청약' 동작구 수방사 일반공급 당첨선 2천550만원

'5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끈 서울시 동작구 수방사 부지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천550만원선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천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천670만원이다. 청약통장에 매월 최대치인 10만원씩 납입한다고 해도 21년 이상 넣어야 달성 가능한 액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22800003

■ 추경호 "빚내서 경기 진작 자제해야"…'추경 불가' 재확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경기가 일부 우려된다고 추가로 빚내서 경기 진작용으로 (재정을 투입)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전날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세수 펑크를 메울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부 재정을 활성화할 방안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27800002

■ 서울시 3조372억원 추경안 통과…TBS 추가지원 전액 삭감

서울시의회는 5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약 3조원 규모의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총 3조372억원 규모로, 지난달 2일 시에서 제출한 추경안보다 36억원 줄었다. 추경안 가운데 TBS를 지원하는 73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자체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는 TBS로서는 당장 재정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올해 시 지원금도 2022년보다 88억원 감액된 232억원이 편성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33051004

■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본격 추진한다…"본사는 대구 유지"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 금융 당국은 이번 방안에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을 위해 기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09400053

■ 검찰, '부산 모녀살해' 항소심서 사형 구형…피고인 "안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이웃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피고인에게 검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오후 부산고법 형사 2-3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30년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이웃에 거주하던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참회나 반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며 "무기징역은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130600051

■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AI로 부활한 순직 조종사 아들

16년 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고(故) 박인철(공사 52기) 소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부활해 어머니와 재회했다. 국방홍보원 국방TV는 5일 AI 딥페이크 기술로 복원한 박 소령의 모습을 '그날, 군대 이야기-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에서 공개했다. 박 소령은 1984년 F-4E를 몰고 팀스피릿 훈련에 참여했다가 순직한 고(故) 박명렬(공사 26기) 소령의 아들이다. 아버지 박 소령이 세상을 떠날 때 5살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504105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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