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떠날라… 강원도,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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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자(본지 6월 28일자 6면 등) 도가 건전·안전한 지역축제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7개, 도 선정 강원 우수축제 11개 등 지역축제 18개를 대상으로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지도 관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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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자(본지 6월 28일자 6면 등) 도가 건전·안전한 지역축제 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7개, 도 선정 강원 우수축제 11개 등 지역축제 18개를 대상으로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지도 관리를 실시한다.
강원도는 지역축제 계획 수립 시 불공정한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내외 입점 음식업소 바가지 요금 대책 마련, 위생 및 불법업소 관리 강화·축제 먹거리 정보 사전 제공 요청, 저가의 음식류 고가 판매 금지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주력한다.
특히 올해 말에 있을 2024~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선정 시 불공정거래 관련 민원 발생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해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끼워팔기 등을 사전 근절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원지역에서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강릉단오제에서 바가지요금 사태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각 지자체와 축제 조직·추진위원회 측은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성료한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은 강릉시와 축제추진단체위원회가 공식 SNS를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게시물과 업체별 메뉴 가격을 공표해 축제 방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내 부스에 음식가격 현수막 게시, 축제 모니터링 요원 배치 등도 실시했다.
백창석 강원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지역축제가 문화관광 특별자치도를 이루어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여름철 폭염, 장마철 폭우 등 각종 재난에도 대비한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물놀이 소재 여름축제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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