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 "경쟁력 갖춘 자족도시 조성"

각계각층 시민 100명 초청 원탁회의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 청사진 제시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어제(4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포천시민 100명을 초청해 원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백영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친화 정책, 정주환경 개선 등 인구 30만의 경쟁력을 가진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시장은 "지난 1년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포천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정에 민선 8기 철학을 녹여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백 시장은 6군단 부지반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증대 및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 경쟁력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백 시장은 "GTX 플러스 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고자 올해 6월 포천시 철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도입 가능한 철도 노선을 검토하는 등 2024년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 시장은 "지난 1년, 시민의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포천시의 미래를 그렸다"며 "포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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