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하러 인삼 고향으로 간다"...금산삼계탕축제 7일 개막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풍성'

금산삼계탕축제 포스터/사진=금산군 제공

인삼다운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모레(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금산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어느 때보다 집중했습니다.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여름 쿨 음악회’가 진행됩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금산 인삼이 담긴 삼계탕을 비롯해 인삼튀김과 깻잎핫바 등 인삼과 깻잎을 활용한 요리들이 선보입니다.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인삼닭꼬치, 인삼타코야끼 등 메뉴도 푸드트럭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8일에 개최되는 삼계 도시락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편의점 필수 아이템인 도시락을 주제로 전국 경연이 펼쳐집니다.

전국에서 20팀이 참가해 대중적으로 누구나 즐기는 편의점 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도시락 개발을 위한 메뉴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9일 저녁에는 전국 여름 가요제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의 주문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냉방시설 시설을 설치해 취식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 대표 여름 먹거리축제로서 금산 삼계탕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제대로 보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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