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 ‘심야괴담회’ 합류…‘맑은 눈의 괴담인’ 됐다

하경헌 기자 2023. 7.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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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심야괴담회 3’ MC로 발탁된 배우 김아영 출연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맑은 눈의 광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아영이 ‘심야괴담회’에 합류해 더위퇴치에 앞장섰다.

지난 4일 시즌 3이 첫 방송 된 MBC 예능 ‘심야괴담회’에서는 배우 김아영이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그의 합류 소식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그 역시 이에 부응하듯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꾸몄다. 소름을 유발하는 입담은 물론이고 이야기에 푹 빠져드는 열연과 빈틈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에서 선보인 이어폰을 끼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사연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러로 변하는 순간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그는 첫 사연인 ‘기 센 여자’를 들려주며 시즌 3의 포문을 열었다. 김아영은 차분한 목소리와 뚜렷한 발음으로 공포심을 유발했으며, 몰입을 부르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도 그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졌다.

김아영은 다른 MC의 사연에도 귀를 기울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가 MC로서 활동영역을 넓히게 될 MBC 예능 ‘심야괴담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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