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 13일만에 선발 출전…"훈련 결과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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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LG 트윈스 이재원(24)이 13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재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원이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이재원은 5월 15경기에서 타율 0.270, 3홈런 10타점을 터뜨렸지만 지난달 16경기에서 타율 0.074, 2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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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LG 트윈스 이재원(24)이 13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재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원이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이재원은 지난해 말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이 첫 손가락에 꼽은 유망주다.
2018년 프로에 뛰어든 이재원은 지난해 85경기에서 13홈런을 때려내 거포 자질을 드러냈다. 당초 지난 시즌 뒤 상무 야구단에 입대할 계획이었지만 염 감독의 만류로 군 복무를 미뤘다.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 막바지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시즌 출발이 늦었다. 5월 초 1군에 합류한 뒤에는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이재원은 5월 15경기에서 타율 0.270, 3홈런 10타점을 터뜨렸지만 지난달 16경기에서 타율 0.074, 2타점에 그쳤다.
방망이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도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난 그는 이날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좌투수 상대 타율이 좋다"며 선발로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원은 올해 좌투수에게 타율 0.353, 2홈런 6타점을 뽑아내고 있다. 이날 KT 선발은 좌완 웨스 벤자민이 나선다. 이재원은 벤자민을 상대로도 통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6월에 타격 페이스가 워낙 안 좋아서 훈련을 엄청 많이 했다. 타격 코치들과 일찍 나와서 훈련을 하고, (경기가)끝나고도 또 했다. 이렇게 훈련을 했던 게 7∼8월에는 결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재원이가 어느 정도 감을 유지하고 있으면 출전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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