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인구소멸 해법찾기로 민선8기 2년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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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민선8기 2년차 시작과 함께 5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인구와 도시 소멸로부터 생존하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 '행복남구 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인구 문제는 지방 소멸의 문제로 직결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더 나은 남구의 미래를 펼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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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민선8기 2년차 시작과 함께 5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인구와 도시 소멸로부터 생존하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 '행복남구 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경제 분야 전문가,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 주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앞서 서 구청장은 초등학교 시절 학생이 많아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학교를 다녔던 추억을 회상하며,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서 구청장은 "인구 문제는 지방 소멸의 문제로 직결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더 나은 남구의 미래를 펼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에서는 인구문제 전문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박사가 '인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나?'라는 주제로 인구소멸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연세대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지역재생은 왜 시대정신이 되었나?'와 '골목에서 로컬브랜드를 만나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인구소멸 문제 해소 방안과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 구청장은 "인구는 국력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듯이 남구의 인구 유출을 막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야 남구의 미래 100년도 존재하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남구의 미래를 향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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