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데 씁쓸해”…아들밥엔 예쁜 ’별치즈’와 고기, 아빠밥엔?

서다은 2023. 7.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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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밥과 아빠 밥'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두 장의 사진이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공감을 불렀다.

사진에는 어느 쪽이 아빠 밥이고 아들 밥인지 명시돼있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예쁜 별이 담긴 그릇이 아들의 것이라는 걸 쉽게 가늠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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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들 밥과 아빠 밥’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두 장의 사진이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공감을 불렀다.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레밥을 찍은 사진 두 장이 공유됐다. 한 접의 카레에는 귀여운 별 모양 치즈들가 가득 담겨있는 반면, 다른 하나에는 별을 찍어 내고 남은 자투리 부분으로 보이는 치즈가 올려져 있다.

사진에는 어느 쪽이 아빠 밥이고 아들 밥인지 명시돼있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예쁜 별이 담긴 그릇이 아들의 것이라는 걸 쉽게 가늠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너무 웃긴데 현실적이다”, “아빠한테 치즈라도 넣어준 게 어디”, “잘 보면 아들 밥에는 고기가 몰린 것 같고, 아빠 밥엔 큰 감자가 가득하다”, “애 키우면 저런 게 일상”, “내 미래인가” 등 웃기면서도 다소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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