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K-드라마 NFT 발행

스튜디오드래곤과 두 번째 협력
"매 분기 K-드라마와 협업 예정"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K-드라마를 활용한 두 번째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현재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NFT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1차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NFT 500개는 10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NFT 컬렉션은 스튜디오드래곤 캐릭터 '디어로'와 국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및 '구미호뎐'의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이다. 이날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해당 컬렉션은 디어로 캐릭터와 각 드라마 캐릭터 등을 포함해 6개 코스튬 카드로 구성됐다. 총 500개를 발행하며 골드와 실버 및 브론즈 그레이드로 이뤄졌다.

디어로는 지난 2022년 K-드라마를 사랑하는 드래곤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다. 좋아하는 드라마 주인공처럼 연기하고 흉내내는 특징을 갖췄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스튜디오드래곤과 2차 협업 결과를 전세계 8000만 크립토닷컴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매 분기 새로운 K-드라마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8월 K-콘텐츠 NFT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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