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래 역대 최저가 찍은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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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상장 이래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800원) 내린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종가 5만3400원을 기록하며 종전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더니 사흘 연속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에프엔가이드 기준 매출액 169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증가, 31.3%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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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Q 컨센서스 하회 전망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800원) 내린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종가 5만3400원을 기록하며 종전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더니 사흘 연속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017년 11월24일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상장일 당시 종가만 해도 7만1800원이었다. 올 들어서도 8만원 선을 웃돌았지만 업황 악화 등으로 연초 종가인 8만3800원 대비 36% 수준이나 하락한 셈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잇따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종전 목표가 10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3%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TT 오리지널 납품 편수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과 멀티플 산정 기준, 할인율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팀을 해체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제작비 대비 구독자 유인 효과가 낮다고 판단한 탓”이라며 “OTT 오리지널의 납품 편수 축소 속도가 추정 대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KB증권의 목표주가 하향이 있었다. KB증권은 종전 목표주가 8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진출, 미국 신규 시리즈 오더 확보 모멘텀이 존재하나 미국 작가 파업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에프엔가이드 기준 매출액 169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증가, 31.3% 감소한 수준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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