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초박형 랜케이블 최대 시장 미국서 마케팅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7. 5. 17:45
LS전선이 5일 바깥 지름(외경)이 6㎜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10Gbps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범용 제품(7.2㎜) 대비 두께를 20% 줄인 제품이다. 두께가 줄면서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늘릴 수 있다. 랜 케이블은 건물 벽이나 천장 등 한정된 공간에 수백 가닥씩 묶여 설치된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IDC)와 은행, 증권사, 반도체 공장, 스마트 빌딩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성장으로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 수요에서 40% 이상을 차지한다.
[김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겁나서 못타겠다”…욕먹던 ‘싼맛’ 경차반란, 벤츠 사려다 모닝 ‘살맛’나겠네 [카슐랭] -
- “빚 잘 갚는 사람은 왜 인센티브 없나”…40대 가장의 한숨 - 매일경제
- TV수신료 강제징수 29년 만에 폐기…납부거부 움직임 늘어날 듯 - 매일경제
- ‘한국애들끼리 또 싸운다’는 일본 조롱 안들리나 [핫이슈] - 매일경제
- 의사도 당했다…가짜 검사 이 말 한마디에 40억 날려 - 매일경제
- “당신 완전 악질이군요”…망신살 뻗친 집주인, 그러게 왜 보증금 안 줘 - 매일경제
- 엔화값 900원선 붕괴···8년 만에 800원대로 진입 - 매일경제
- 가족이 묵기 좋은 전 세계 호텔 2위 튀르키예, 1위는 어디 - 매일경제
- 부실에 부실을 더한 LH·GS…없으면 안될 철근 기둥, 절반을 뺐다 - 매일경제
- ‘역도 전설’ 장미란, 한국체육 번쩍 들어올릴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