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에 민생 파탄" 울산 민노총 조합원 500여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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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500여명은 5일 오후 울산시청 남문에서 열린 총파업대회에서 '윤석열 퇴진' 피켓을 들고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국내 최대 조합원을 가진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며 7일과 11일, 14일에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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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은 퇴진하라. 총파업 투쟁 승리하자"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500여명은 5일 오후 울산시청 남문에서 열린 총파업대회에서 '윤석열 퇴진' 피켓을 들고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노동자가 헌법에 보장된 노조할 권리를 부정당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에 민생이 파탄나고 있으며 정부 핵심요직에는 검찰 출신이 장악한 검찰 독재 정권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물가인상 수준에 맞는 임금쟁취, 복지강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노조도 7월 7일 쟁의행위찬반투표와 11일 조정이 끝나면 민주노총 총파업에 결합하면서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공요금 인상 철회, 최저인금 인상, 국민연금 개악을 저지 등도 함께 요구했다.
지난 3일부터 민주노총이 2주간 총파업을 돌입함에 따라 울산에서도 첫날 택배노조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산별노조별로 돌아가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국내 최대 조합원을 가진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전·오후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며 7일과 11일, 14일에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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