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찾은 '테니스 황제' 페더러에 팬들 기립박수로 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등장에 팬들이 기립박수로 환대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 지난해 은퇴한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고 인사하자 팬들이 1분 30초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윔블던 코트를 찾은 페더러는 이날 부인 미르카와 게이트 미들런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 지난해 은퇴한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고 인사하자 팬들이 1분 30초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페더러는 이날 하얀색 유니폼 대신 베이지색 재킷에 넥타이를 매고 코트가 아닌 관중석 ‘로열 박스’에 앉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상으로 은퇴했지만, 윔블던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지 못한 페더러를 위해 주최 측이 마련했다.
페더러는 남자 테니스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 20승 고지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황제’로 이름을 날렸다. 20번의 메이저 우승 중 윔블던에서만 8번 우승했다. 그 뒤 라파엘 나달(23승)과 노바크 조코비치(24승)을 거두면서 메이저 대회 최다승은 깨졌으나 페더러는 남자 테니스의 전설로 불린다.
선수가 아닌 관중으로 윔블던 코트를 찾은 페더러는 이날 부인 미르카와 게이트 미들런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툭하면 “사장님, 그만둘래요”…외국인근로자 이직 제도 뜯어고친다
- 조민 “처음엔 억울, 이젠 과오 깨달아…면허 취소 받아들이겠다”
- “죽어도 무죄” 여고생 딸 친구 성폭행한 차량기사, 국선 변호인도 거부
- "후쿠시마산 시식해달라"...'횟집 퍼포먼스'에 일본 반응
- '모나미룩' 진짜가 나타났다..K패션으로 승화한 모나미
- “밭 일 갔다 올게” 불어난 하천 건너던 80대 심정지 발견
- 상주영천고속도로 덮친 산사태...“도개IC서 국도로 우회 안내 중”
- “엄마한테 맞기 싫어” 5층 아파트서 6세 아이 추락
-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검거 현장 블랙박스 영상 공개
- 최정원 측 "무혐의 판단 받아…불륜 주장 A씨 추가 고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