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승용차 판매 1위 BMW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7. 5.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3위 자리를 놓고 아우디와 볼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아우디와 볼보의 누적 점유율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3만68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만1009대)보다 0.2% 감소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브랜드별 신규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BMW 3만8106대, 벤츠 3만5423대, 아우디 9636대, 볼보 8463대, 렉서스 6950대 순으로 집계됐다.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BMW·벤츠보다 눈길이 가는 대목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아우디와 볼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점유율 기준 아우디는 7.37%, 볼보는 6.48%로 격차는 0.89%포인트에 불과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아우디 점유율은 볼보보다 1.12%포인트 앞섰는데, 이 격차가 1%포인트 미만으로 좁혀졌다. 볼보가 아우디를 바짝 추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꼽힌다.

[문광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