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달러 '세컨더리 투자' 한투證 뉴욕현지법인 중개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7. 5. 17:42
한국투자증권이 뉴욕 현지 법인을 통해 4000만달러 규모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중개했다고 5일 밝혔다. 세컨더리 투자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 지분을 다른 사모펀드 등에 매각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주로 기관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재조정 또는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용한다.
이번 딜은 해외 연기금이 보유한 기업 지분 포트폴리오를 수협중앙회 등 국내 기관이 매입한 것이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블라인드 펀드 40개, 공동투자 프로젝트 펀드 30개로 구성됐다. 매입 시 할인율은 2022년 말 순자산가치(NAV) 대비 30%로, 15% 수준의 시장 평균 할인율보다 높았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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