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놓친 혜택 포인트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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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놓친 멤버십 혜택을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다른 통신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미(M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허가를 받고 이 서비스의 출시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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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중고 시세 알려주고 판매 지원도
관리비, OTT 구독 등 고정비 내역도 관리
LG유플러스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놓친 멤버십 혜택을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다른 통신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미(M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머니미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맞춤 혜택을 추천하고 지출·신용점수 관리 등을 도아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허가를 받고 이 서비스의 출시를 준비해왔다.
머니미는 통신사로서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 구성이 두드러진다. 통신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놓친 유플러스 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놓친 멤버십 할인 찾기’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강조하는 머니미의 핵심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깜빡하고 놓친 멤버십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이러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예컨대 이용자가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 GS25에서 1만원을 결제한 경우 머니미에서 할인액과 동일한 1000원을 포인트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CU, 요기요, 파리바게트, 이마트, 타다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내 폰 시세 조회’ 서비스는 이용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의 시세를 알려주고 판매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별도 조회·등록 절차 없이 현재 사용 중인 단말기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을 통해 다른 단말기의 시세도 확인할 수 있고 알림 기능을 통해 시세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나의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결제 내역을 분석해 관리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등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내역 등을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본업에 충실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머니미를 통해 예·적금, 주식, 연금, 포인트, 내 차 시세 등 자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 카드, 페이 등의 결제 내역과 대출 상환 내역 등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다. 신용점수 확인 기능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통신비·건강보험 등 자료 제출 기능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장의 추정 매출과 소속 상권의 평균 매출, 단골 고객 비율 등의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멤버십 앱인 ‘유플러스 멤버스’를 통해 머니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앱을 내려받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멤버십 앱을 업데이트해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전무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가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잇도록 맞춤형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춰 머니미를 개발했다”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혜택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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