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신사동 빌딩 300억에 매물로…140억 시세차익 남길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서울 강남 신사동 빌딩을 300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머니투데이는 손예진이 지난 2020년 7월 자신의 명의로 160억원에 매입한 새 건물의 주인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예진은 해당 건물을 매입할 당시 120억원은 대출로, 40억원은 현금으로 잔금을 치렀다.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대지면적 428.70㎡, 연면적 1567㎡이다. 당시 대지 3.3㎡당 매매가는 1억 2300만원 수준이었다.
최근 손예진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이 건물을 30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매입 3년 만에 대지 3.3㎡당 가격이 2배 가깝게 뛴 셈이다. 매각주관사에 따르면 희망 매각가에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285억원까지는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이에 앞서 손예진은 2015년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꼬마빌딩을 93억 5000만원에 사들여 2018년 2월 135억원에 매도, 4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지난 4월에도 2008년 30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고급 빌라를 48억원에 팔아 시세차익 18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한 채를 244억원에 매입, 5월 30일에 잔금을 치렀다. 해당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180억원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금은 1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배우 손예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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