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6일밤 개막 고진영 등 韓 22명 도전장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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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의 위용을 과시할 때가 왔다. 고진영(사진)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4년 만의 메이저 대회 제패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50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에 나선다. 1919년에 개장한 유서 깊은 페블비치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진영은 지난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켜 최장 기간 세계 1위 기록을 총 160주로 늘렸다.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을 마치고 곧장 페블비치로 향한 고진영은 일주일 동안 코스에 적응하고 US여자오픈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고진영을 비롯해 한국 선수 22명이 US여자오픈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이 가장 우승을 많이 한 메이저 대회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0명이서 11승을 합작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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