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맨' 된 김태군 인천 전격 합류, 김종국 감독과 찐한 악수하며 '새 출발'

곽혜미 기자 2023. 7.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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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1 맞트레이드를 했다.

삼성에서 뛰던 포수 김태군이 KIA로 이적하고, KIA 내야수 류지혁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고 오늘 발표했다.

포항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었던 김태군은 대구에서 짐을 챙겨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KIA에 합류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쯤 인천구장에 도착한 김태군은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KIA 김종국 감독과 악수를 하며 새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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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1 맞트레이드를 했다.

삼성에서 뛰던 포수 김태군이 KIA로 이적하고, KIA 내야수 류지혁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고 오늘 발표했다.

포수가 절실했던 KIA와 얇은 선수층의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트레이드다.

우투우타인 김태군은 대동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에 LG에 입단했다.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이적한 뒤 경찰(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1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상무(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0년 KIA에 트레이드 됐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7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2홈런, 202타점, 318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포항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었던 김태군은 대구에서 짐을 챙겨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KIA에 합류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쯤 인천구장에 도착한 김태군은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KIA 김종국 감독과 악수를 하며 새 시작을 알렸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기 후반부에 김태군 투입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김종국 감독, '(김)태군아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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