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시장 "구리테크노밸리·광역교통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경기=이민호 기자 2023. 7.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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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5일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면서 "구리시는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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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5일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면서 "구리시는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리시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백 시장은 이같이 밝히며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꼽았다. 백 시장은 "취임 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시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부처와 소통해왔다"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지역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 체감 정책에는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현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시 승격 초기에 지어져 노후화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데 이어, 4월에는 갈매동 복합청사가 개소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푸드트럭 존 조성,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한강변 힐링 테마파크 가족 캠핑장 설치 등 6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145개 과제 가운데 46개를 완료했다.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은 31.7%며, 구리시는 공약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최대한의 효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공약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먼저 4차 첨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 하반기에 산학연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곳에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구리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한강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토평동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도시를 만들고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도시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융합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한 교통 정책으로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도 추진한다.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계획으로는 구리시 왕숙천에서 남양주시 수석동을 경유해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을 언급했다.

이외에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주차장 1만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 구리 한강 유채꽃 및 코스모스 축제 부활, 인창천 생태천 복원, 빛 축제 신설 등 문화와 예술, 생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19만 구리시민이 즐거운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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