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선임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7. 5. 17:30
현대건설에서 40년 이상 근무
김기명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
김기명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
쌍용건설이 김인수 대표이사(사진) 선임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새롭게 선임된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새로운 체제에서 김기명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와의 협업 등을 담당한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세아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 정상화를 정착시키고 수주 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자 대표 체제하에서도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김인수 대표이사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넘게 건설업계에서 근무했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으로 알려진 엔지니어로 평가받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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