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서울시 자치구가 지원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5. 17:30
서울시는 5일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단지에 각 자치구가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사업초기 안전진단 비용이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어서 이를 해소해 재건축을 촉진하겠다는 의도다.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당사자가 자치구와 비용·반환 방법과 기한 등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은 보증보험사의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건축 추진 단지는 10명 이내로 공동대표를 구성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시공자가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안전진단 비용을 현금으로 반환해야 한다. 재개발 구역 해제 등 취소사유가 발생하면 6개월 이내에 반환하면 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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